(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호주오픈 우승에 이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오픈(총상금 283만3천335 달러)에서도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알카라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준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를 2-0(7-6<7-3> 6-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 알카라스는 올해 11전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 상대는 프랑스의 21세 신예 아르튀르 피스(40위·프랑스)다.
둘은 통산 두 차례 대결했으며 모두 알카라스가 승리했다. 대결은 모두 지난해 이뤄졌다.
아랍에미리크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두바이 챔피언십(총상금 408만8천211달러)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9위·우크라이나)와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의 대결로 결승 대진이 짜였다.
스피톨리나는 3시간 3분의 접전 끝에 세계 4위 코코 고프(미국)를 2-1(6-4 6-7<13-15>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매치 포인트를 올릴 기회를 4차례나 잡고도 모두 놓쳐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7년과 2018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스비톨리나는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페굴라는 어맨다 아니시모바(6위·미국)에게 2-1(1-6 6-4 6-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편, 내달 4일 개막하는 WTA 1000 대회인 미국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 주최측은 45세의 백전노장 비너스 윌리엄스(555위·미국)에게 단식과 복식 와일드카드를 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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