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주앙 칸셀루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칸셀루는 한지 플릭 감독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주기 위해 영입됐지만, 주전 경쟁 순위에서 밀려난 상태다"라고 전했다.
현재 알 힐랄 소속인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 경쟁을 돕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적응이 쉬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1경기에 그치고, 지난 지로나전에서는 제라르 마르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릭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이를 "플릭 감독과 데쿠 단장의 공개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칸셀루는 애당초 구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원래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했으나, 이적시장에서 대안을 찾지 못했고, 결국 풀백 자원으로 눈을 돌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칸셀루는 올해 적은 경기에 출전한 채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는 컨디션과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주전 풀백들이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있음에도, 플릭 감독은 칸셀루를 택하지 않았다"고 더했다.
또한 "이번 칸셀루 영입은 최근 몇 시즌 간 데쿠 단장이 내린 결정 중 최악의 실수가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칸셀루는 벤피카, 발렌시아, 인테르, 유벤투스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서 기량을 터뜨렸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아래서 '인버티드 윙백'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출전시간으로 인해 펩 감독과 불화를 겪고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거쳐 알 힐랄로 향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로 다시 합류했는데, 이렇게 출전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불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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