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박서진이 32년 모태솔로의 일상과 성형 고백, 무명 시절 대비 200배 상승한 행사비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 19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포천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먹트립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인간미 넘치는 사연들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박서진은 32년간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히며 스스로 눈치가 없는 편인 것 같다고 자책했다. 그는 여성들이 신호를 보내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약속을 잡았다가도 나가기 귀찮아져 약속을 취소한 적도 있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전했다.
비주얼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전현무가 아침마당 시절을 언급하자 박서진은 그때와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며 성형 사실을 자진 납세했다. 그는 지금까지 성형 비용으로 1억 원 넘게 썼으며 눈 수술만 세 번을 했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성형 사실을 숨기면 죄를 짓는 것 같아 모두 밝히기로 했다는 그의 당당한 태도는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공한 가수가 되기까지의 눈물겨운 과거사도 공개됐다. 박서진은 고등학교 자퇴 후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아버지를 돕기 위해 어부 일을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권유로 다시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는 그는, 무명 시절 차비 정도로 받았던 10~20만 원의 행사비가 지금은 약 20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료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존중과 라이벌 의식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순위를 트로트 가수 중 열 손가락 안에 드는 8~9위 정도로 평가하며, 노래는 임영웅, 말솜씨는 이찬원, 춤은 박지현을 각각 최고로 꼽았다. 다만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자신의 장구가 있기에 1등이라고 자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천의 명물 쏘가리회부터 전국 3대 탕수육까지 섭렵한 박서진의 유쾌한 먹방과 진솔한 토크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박서진의 활약으로 활기를 띤 전현무계획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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