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캡틴 메시가 팀과 함께 캘리포니아 원정길에 오르면서, LAFC와의 MLS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시즌에 접어들면서 MLS는 시작부터 주목도가 가장 높은 경기를 배정했다. 바로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이다. 기존에 5월에 더비 경기 또는 주목도 높은 경기를 집중시켰던 '라이벌리 위크'를 폐지하고 매주 흥행이 예상되는 경기를 배치하는 '세러데이 쇼다운'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
그런데 첫 시작부터 삐끗할 뻔했다. 메시가 프리시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햄스트링 근육 염좌로 인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손흥민과의 개막전 맞대결이 불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다행히 메시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훈련장 사진을 몇 장 공개했는데, 여기에 메시의 사진도 있었다. 훈련도 진행했다. 팬들도 메시의 복귀에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한 팬은 "GOAT가 여기 있다"고 말했고, 다른 팬은 "와, 메시가 완전히 복귀했다. 덕분에 내 하루가 더 나아졌다"고 전했다. 원정길에도 함께 오른 모습이다. 20일 공개한 사진에는 메시가 로드리고 데 파울과 함께 짐을 들고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첫 경기부터 당연히 승리를 노리고 있을 인터 마이애미다. 지난 시즌 LAFC를 꺾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제압하고 MLS컵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번 시즌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온전히 시즌을 치르기 때문. 심지어 폼도 완벽하다. 지난 18일에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전반전 동안 1골 3도움을 오리면서 팀과의 호흡은 물론이고 개인의 폼도 최상임을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두 팀의 개막전은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LA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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