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는커녕 떡국 한 그릇에 에너지를 풀충전한 모양이다. 배우 전혜진이 눈 덮인 겨울 산을 배경으로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활기찬 근황을 전했다. 지난번 "벌써 여름방학?"… 전혜진, 보기만 해도 설레는 '힐링 패션'에서 보여준 청량한 오버롤 스타일링이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는 영하의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것 같은 '인간 비타민'으로 돌아왔다.
등산복의 지루함을 깨는 네온 컬러의 습격
자칫 칙칙해질 수 있는 블랙 패딩과 레깅스 조합에 활기를 불어넣은 건 바로 등 뒤에 안착한 네온 컬러 백팩이다. 핑크와 민트가 섞인 화려한 배색은 하얀 설산 위에서 전혜진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패션은 결국 수많은 무채색 사이에서 나만의 컬러를 어떻게 드러내느냐의 싸움이라는 것을 그녀는 몸소 증명하고 있다.
양말 하나로 완성하는 위트 있는 레이어링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올 블랙의 긴장감을 툭 깨뜨리는 레드 컬러의 양말은 이번 룩의 숨은 킬링 포인트다. 투박한 등산화 위로 살짝 올라온 강렬한 레드 톤은 "나 오늘 좀 신났어"라고 말하는 듯한 경쾌함을 준다. 격식을 차린 코트보다는 활동적인 레깅스에 이런 과감한 컬러 매치를 시도해보는 것이 훨씬 즐거운 법이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패션도 힐링이 된다
눈길을 걷는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듬직한 반려견은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완벽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화려한 화보 속 모습이 아니라,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즐기는 내추럴한 모습에서 전혜진만의 건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떡국만큼이나 든든한 가족,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이런 룩이야말로 진정한 '세밑 힐링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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