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 돌입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안보 고위 관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빠르면 21일 이란을 타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03년 이라크 전쟁 뒤 가장 큰 규모의 미국 공군 전력이 중동에 집결됐다고 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란에 대한 타격을 주장할 수 있는 많은 이유와 논거가 있다"면서도 "항상 대통령의 첫 번째 선택지는 외교로,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 및 행정부와 합의를 하는 것이 매우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의 핵 협상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몇몇 사안에서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란이 향후 몇 주 안에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다시 협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대통령은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21~22일 이란 공격 준비를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지시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1일 이란 공습이 개시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열흘 내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며 “10일이나 15일이 거의 최대한도”라고 했다.
미국과 이란은 이란 내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태를 계기로 지난 6일 핵 협상을 재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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