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경기도 광주시장 선거 주자들이 대거 선관위를 찾았다. 여야 주자들은 등록 시작과 동시에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진입했다.
박관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선관위를 방문, 전체 주자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등록 직후 ‘3만호 규모 AI 스마트시티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석구 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국민의힘 박해광 경기도당 부위원장도 이날 등록을 마치고 행보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 민선 7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표 실용 행정’의 광주 이식을 선언했다.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박해광 예비후보는 정쟁보다는 시민 일상의 변화에 집중하는 ‘민생시장’론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후에는 임일혁 전 광주시의회 의장과 박남수 전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이 가세했다.
임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등록 사실을 알리며 ‘말은 낮게, 실행은 끝까지’를 모토로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 박남수 예비후보 역시 등록을 마치고 “거창한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진심 행정’을 약속했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 거론되는 광주시장 후보군은 10여 명이다.
민주당은 등록 주자를 포함해 7명 안팎의 인사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방세환 현 시장을 비롯해 박해광 부위원장 등 3명 내외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후보자가 대거 몰리면서 각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와 경선 룰을 둘러싼 내부 수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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