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다.
2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지사는 다음 달 2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30분 ‘저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예열한 뒤,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본행사에 돌입한다.
김 지사의 저서 제목은 ‘나답게 사는 경기도’로 경기도지사로서 4년간 한 일과 앞으로 할 일들을 담백하게 적어낸 글로 알려졌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출마에 맞춰 ‘분노를 넘어, 김동연’이라는 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주요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자와의 만남’ 세션에서는 김 지사가 집권 전반기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정책들의 소회와 앞으로의 도정 방향을 공유하며 지지층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김 지사의 ‘지선 모드 전환’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저서를 매개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사실상 재선 도전을 시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지사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참석자는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가 유력한 추미애 의원은 22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권칠승 의원도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양기대 전 의원은 2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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