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종속 없는 제작사로 고품질 콘텐츠 선보일 것” 김태호가 밝힌 TEO의 두 축 ‘글로벌 유통+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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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종속 없는 제작사로 고품질 콘텐츠 선보일 것” 김태호가 밝힌 TEO의 두 축 ‘글로벌 유통+IP’

스포츠동아 2026-02-20 18:4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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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TEO가 설립 5주년을 맞았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바이블로 불리는 ‘무한도전’을 만든 그는 이제 제작사의 수장으로서 책임과 미래에대해 선명한 언어로 정리했다. 결론은 두 갈래다.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콘텐츠를 꾸준히 내놓는 제작사로 성장하는 것, 그리고 TEO만의 IP를 축적해 장기 자산이 되는 ‘열매’를 맺는 것.

김태호 PD는 “내년부터 씨앗이 열매가 되는 것도 있다”고 말해 이미 다음 단계가 준비돼 있음을 내비쳤다.

그가 지난 5년을 돌아보며 가장 먼저 꺼낸 키워드는 ‘환경 변화’였다. 제작사 설립 당시와 비교해 플랫폼은 더 많아졌고, 딜 구조는 더 복잡해졌으며, 크리에이터 생태계는 더 빠르게 재편됐다. 제작비와 리스크도 덩달아 커졌다.


김태호 PD는 “좋은 플랫폼과 좋은 인연을 맺는 게 생존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한 플랫폼에 기대는 방식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고 봤다. “플랫폼 종속 없이 여러 무대에서 살아남으려면 기획안도 좋아야 하고, 제작의 완성도도 함께 올라가야 한다”는 현실론이다.

그렇다면 5년을 지나온 TEO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김태호 PD는 한 문장으로 답했다. “회사 색깔은 있되 다양성을 갖고 싶다.” 유행이 지났다는 말이 곧 선택지를 닫는 일이라며, “시류의 끝을 하지 말자”는 표현도 덧붙였다. 트렌드의 ‘종착역’으로 몰리는 순간을 경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조합을 계속 실험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AI 시대 대응은 더 직설적이다. 김태호 PD는 “준비 중이 아니라 이미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내에 자발적으로 AI TF팀이 생겼고, 제작 워크플로우에 AI를 어떻게 붙일지 PD들이 직접 실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을 ‘유행어’로 소비하기보다, 실제 제작 현장에 접속시키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얘기다.

여기에 ‘예능계의 또 다른 축’ 나영석 PD와의 접점도 재언급됐다. 김태호 PD는 “사석에서는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면 결국 같은 고민을 나누게 된다”는 뉘앙스로 말을 이었다. 특히 나영석 PD에 대해 “배우려는 자세”를 존경한다며 강점으로 꼽았다. 앞서 두 회사 PD들이 함께한 연애 프로그램 ‘사옥연애’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냈다. 김태호 PD는 “연애 프로그램을 매우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패널도 하고 싶다”며 웃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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