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박영민 기자 = 경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0일 도내 곳곳에서 화재와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13분께 통영시 용남면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전답 등에 옮겨붙었다.
소방당국 등은 헬기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같은 날 낮 12시 25분께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산림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약 45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9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고성군은 이날 낮 12시 49분께 '산불 확산으로 인근 주민과 등산객 등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이날 오전 9시 58분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약 39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현재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