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양지원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보유하던 아모레퍼시픽 지분 전량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 일부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도가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서호정 씨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주식 7880주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25만6795주를 장내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아모레퍼시픽 약 12억원,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약 89억원으로 총 101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으로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32만7254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아모레퍼시픽 지분은 모두 처분했다.
앞서 서 회장은 2023년 5월 서 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000주와 전환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한 바 있다. 당시 평가액은 약 637억원이다. 전환우선주는 2029년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서 씨는 지난해 7월 그룹 계열사인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PD(Product Development)팀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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