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최씨 대종회 신년하례회' 나란히 참석…선의의 경쟁 다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이재현 기자 = 6·3 지선의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이 예상되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0일 강릉에서 처음 조우했다.
김 지사와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강릉농협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강릉 최씨 대종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했다.
대강당 입구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악수하며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우 전 수석에게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고, 우 전 수석은 "김 지사께서도 열심히 잘 해오셨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 국회 의사당 건물 옆방을 쓰기도 한 인연이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9일 이재명 정부에서 정무수석에 발탁된 우 수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우 수석은 강원도 현안을 위해 대통령실을 찾아온 김 지사를 맞아 협조를 약속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지선을 앞두고 도내 행사장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와 우 전 수석은 강릉 최씨 대종회 신년하례회 축사를 마친 뒤 악수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이어진 최종현 강릉최씨 대종회장 등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리는 신년하례 법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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