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수4지구 수주전 논란 사과…조합·롯데와 공동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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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수4지구 수주전 논란 사과…조합·롯데와 공동 합의

직썰 2026-02-20 17:1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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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대우건설의 공식 사과했다. 다만 서울시가 입찰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해, 시공사 선정 일정은 지연될 전망이다.

20일 건설·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김보현 대표이사 명의로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인 롯데건설이 제출한 세부 도면을 제출하지 않아 논란을 초래했고, 일부 직원에 의해 롯데건설과 조합 간 결탁설이 유포되는 등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 직원 및 홍보 담당자 중 허위사실 유포에 관여한 인원 전원을 징계 조치하겠다”며 “조합 및 경쟁사와 협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고,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이 같은 약속을 위반할 경우 조합이 입찰 보증금 몰수 및 입찰 자격 박탈을 결정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마감된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그러나 다음 날 조합은 대우건설이 정확한 공사비 산출과 시공 범위 검증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재입찰을 공고했다가,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이를 돌연 취소했다.

이 과정에서 양사는 입장문을 내고 공방을 벌였고, 지난 11일에는 주무 관청인 성동구청이 조합에 재입찰 공고 행위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는 공문을 보내며 혼선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조합과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홍보 요원 전원 철수 ▲양사 제안서 공개 개봉 ▲허위 사실 유포 중단 ▲공정 경쟁 원칙 준수 ▲조합 의사결정 존중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서울시는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2월 12일부터 시공사 선정 절차의 적법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점검 기간 중 입찰 참가 시공자의 개별 홍보 금지 지침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 요청이 접수돼 추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검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대의원회 개최 보류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합 측은 “서울시 방침에 따라 대의원회를 개최할 수 있는 시점까지 입찰 서류 개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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