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에너지·바이오 키운다…3년간 9.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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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너지·바이오 키운다…3년간 9.4조 투자

투데이신문 2026-02-20 16:5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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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 전경. [사진=삼성물산]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 전경. [사진=삼성물산]

【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물산이 신성장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하는 사업 계획을 3년 더 이어간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약 7조5000억원의 투자금이 삼성물산의 에너지, 바이오 사업 등에 투입된다. 

삼성물산은 2018년부터 ‘차기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및 장래 사업 계획’을 발표해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직전 3개년 계획과 합산해 최대 1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신성장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공시를 통해 “차기 3개년은 성장사업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 아래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주주환원도 집행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사업 확대, 라이프사이언스 신사업 추진, 바이오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최소 약 6조5000억원에서 최대 7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3년간(2023년~2025년) 투입된 신사업 투자금인 3~4조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 기반 강화에도 같은 기간 최소 약 1조5000억원에서 최대 1조9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수익 중심으로의 사업 모델 전환과 해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성물산은 배당정책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재무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 환원을 유지하고, 최소 주당 배당금은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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