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장 3년간 8.3배 성장 전망…“신뢰받는 원화 위해 조속한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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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 3년간 8.3배 성장 전망…“신뢰받는 원화 위해 조속한 도입 필요”

투데이신문 2026-02-20 16:3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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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투데이신문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문영서·최예진 기자】주요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원화를 기반으로 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연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 인프라 구축에 관해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 주최, 블록미디어의 주관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축사를 맡은 민병덕 국회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결제 인프라를 가능하게 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줄 것”이라며 “안전과 신뢰가 선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NICE평가정보 김동구 부문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NICE평가정보 김동구 부문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발제를 맡은 NICE평가정보 김동구 부문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디지털 자산이 가진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레거시 금융의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효익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방의 지갑 주소만 알면 손쉽게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제 불법거래나 자금세탁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익명성과 재식별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신원확인 인프라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지갑 간 연결을 전제로 한 eKYC(비대면 고객신원확인) 체계 마련이 필요하며, 발행사·유통사·플랫폼 간 eKYC의 역할과 책임 분담 구조도 함께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법률사무소 비컴의 차상진 변호사가 두번째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법률사무소 비컴의 차상진 변호사가 두번째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법률사무소 비컴의 차상진 변호사는 “eKYC가 기존 특금법상 KYC의 한계인 목적·설계 불일치, 원화 거래 집중, 계정·지갑 대여 증폭 가능성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KYC 적절한 수립을 위해 피해예방을 우선하고, 거래 전 구간 포괄, 위험기반·단계형 등의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은행의 지급정지 모델과 자율규제 기능 등도 이식 받아야 하고 실효성을 위하여 책임 소재도 명확히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 나아가 일반 신용카드 기반 상거래 구간은 미적용했던 현행 KYC와 달리,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이 곧 결제수단이므로, 모든 형태의 거래에 동일한 KYC와 모니터링 수단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아크포인트 오태완 대표가 마지막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아크포인트 오태완 대표가 마지막으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마지막으로 발제를 맡은 아크포인트 오태완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1년에 56% 가량 커지고 있는데, 미국 재무부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3년간 8.3배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 규모가 큰 비규제 스테이블코인의 막대한 유동성과 사용자, 자금이 규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규제 스테이블코인을 어떤 방식으로 구축해나갈지 제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오 대표는 현재 국가 간의 신뢰가 무너지기도 하는 등의 상황을 언급하며 누구도 해킹할 수 없는 기술인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라고 하는 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을 매개로 신뢰받는 원화를 만들기 위해 조속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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