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이상 빠른 패류독소 검출…경남도,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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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빠른 패류독소 검출…경남도,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

연합뉴스 2026-02-20 16:3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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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대책반·상황실 운영, 기준치 초과 해역 패류·피낭류 채취금지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 관계기관 회의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 관계기관 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0일 경남수산안전기술원에서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패류독소 검출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짐에 따라 향후 대응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거제 조사정점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는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기준치 이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이어 지난 2일에는 거제 시방리 해역에서 기준치(0.8㎎/㎏)를 초과한 수치가 나왔다.

도는 지난해보다 패류독소 검출 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진 점을 고려해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서는 패류·피낭류 채취금지를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관계기관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해 발생 상황을 어업인들에게 신속 전파한다.

도는 패류독소 피해 예방을 위해 조사정점에서 채취를 실시한 당일 검사, 결과 즉시 통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패류독소 전담 검사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패류독소는 봄철 다량 증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패류·피낭류 체내에 독성이 축적돼 발생하는 식중독이다. 가열하거나 냉동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수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해 4월 중순∼5월 초순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수온이 18도 이상 되는 6월 중순 무렵 자연 소멸한다.

송상욱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올해는 패류독소 발생이 예년보다 빠른 만큼 예찰과 신속 검사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도민들은 자연산 패류 섭취를 자제하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수산물을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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