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이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둔 신형 대구경 방사포 전달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신형 600㎜ 방사포 증정식이 전날 평양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2개월 동안 대구경 방사포 50문을 증산해 제9차 당대회에 증정했다면서, 제9차 당대회 장소인 4·25문화회관에 대구경 방사포 50문이 전시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600㎜ 방사포는 바퀴가 4축인 발사차량에 발사관 5개가 탑재된 개량형으로, 기존 600㎜ 방사포는 4축 발사차량에 4개의 발사관이 탑재된 형태였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전술 탄도미사일의 정밀성과 방사포의 연발 사격 기능을 완벽하게 결합한 초강력 공격무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 공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전략적 사명수행'에도 적합한 무기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인공지능기술과 복합유도체계 도입'을 주장하며 신형 600㎜ 방사포의 정밀도를 과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4·25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방사포 발사차량을 직접 몰아본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600㎜ 방사포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증정식까지 개최한 것으로 볼 때 신형 600㎜ 방사포의 실전배치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사거리가 400㎞에 육박하는 북한의 600㎜ 방사포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 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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