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DB손해보험은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순이익 1조5349억원(연결 1조7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순이익은 보험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4% 줄었으나, 4분기 당기순이익이 33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4% 증가해 분기 실적은 반등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0조663억원을 달성하며 20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14억원(58.7%↑), 보험손익은 2634억원(64.2%↑)으로 집계됐다.
연간 투자손익은 1조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늘어 보험손익 하락분을 일부 상쇄했다. 대체 투자 확대와 주식 평가익 증가 등 자산 운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장기보험손익이 1조758억원을 기록했으나,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의료량 증가와 예실차 손실 확대로 전년보다 20.1% 줄었다.
일반보험손익은 금호타이어 화재 및 LA 산불 등 국내외 대형 사고 반영으로 149억원(85.8%↓)에 그쳤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및 할인 특약 확대 영향으로 54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억원 소폭 감소했으나 12조원대를 유지했다. 지급여력(K-ICS) 비율은 연결 기준 217.9%로 전 분기 대비 8.6%포인트(p) 하락했지만 양호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은 강화됐다. 주당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0% 상향 조정했으며, 배당성향 30.0%를 유지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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