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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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역주행 스타서 영화까지…"예측불가 아티스트 되고파"

연합뉴스 2026-02-20 16:2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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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주연…이야기 직접 구상

"스스로에게 승부욕 강한 사람…MV서 연기 나아졌다더라"

인사말하는 우즈 인사말하는 우즈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가수 우즈(WOODZ)가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2.20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드라우닝'(Drowning)으로 차트 역주행 끝에 연간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쥔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스토리를 직접 구상한 영화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장을 냈다.

우즈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기자 간담회에서 "어떠한 특정한 형태로 말할 수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예측할 수 없는 물음표가 떠오르는 궁금한 아티스트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이 보여주는 (작업물의) 형태가 재미있으면서도 퀄리티가 있고, 그 흐름이나 형태를 따라가고 싶게 되는 아티스트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2014년 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해 2019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로 결성된 그룹 X1으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그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 2024년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방송에서 꾸민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그가 당시 불렀던 '드라우닝'은 순위를 끌어올려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지난해 써클차트 음원 연간 결산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우즈는 기세를 몰아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고, 다음 달 시작하는 새 월드투어의 인천 공연도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그는 다음 달 4일 첫 정규앨범 '아카이브. 1'(Archive. 1') 발매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는 새 앨범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우즈가 군 복무 중 직접 쓴 원안을 토대로 박세영 감독이 각본·촬영·편집을 모두 맡았다.

영화는 의문의 남자가 맡긴 부서진 '저주받은 기타'를 연주한 주인공 우진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즈는 작품 속 우진을 직접 연기했다.

우즈는 "군대에서 상병을 달 때쯤부터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군대에 있을 때 저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아서 10페이지 안 되게 글을 썼는데, 이를 감독님이 맡아 주셨다. (영화가 실제로 나오다니) 굉장히 믿기지 않는 현장에 나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의 우즈-정회린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의 우즈-정회린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가수 우즈(WOODZ)와 배우 정회린이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슬라이드 스트럼 뮤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2.20 ryousanta@yna.co.kr

작품 속 주인공 우진은 저주받은 기타에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지만, 현실의 우즈는 평생 욕망을 누르며 살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연예계에 발을 담근 이상, 그 역시 성공에 대한 욕망은 있었단다.

우즈는 "저 역시 성공이라는 욕망을 품고 살아왔고, 그 승부수로 반항심이라는 요소를 택해온 것 같다"며 "누군가가 '이렇게 하는 게 맞다'고 하면 '그게 무조건 맞는 건가?'라고 의문을 가지는 식이다. 다음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반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7곡이 담긴 정규앨범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세계관을) 뮤직비디오 하나로만 소비하는 게 아쉬웠다. 여러 가지로 세계관을 펼쳐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는 영화대로, 정규앨범은 정규앨범대로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팬이라면) 영화도 보고, 콘서트까지 달리시는 시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첫 연기 도전에 주연까지 해냈지만, 자신의 연기 점수로는 상대적으로 박한 10점 만점에 5점을 줬다. 아직은 연기의 좋고 나쁨을 구분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면서도 연기를 시작했다는 자신에 대한 기특함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저는 스스로에게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라며 "연기를 하고 나니 더 나아지고 싶은 부분이 생기더라. 그러다 보니 팬들이 (영화) 이후에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제 연기가 조금 나아졌다고 해 주셨다. 욕심이 생기는 걸로 봐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연기 활동에 대한 여지가 열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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