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으로 1조5349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수준이다.
보험손익은 1조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특히 장기보험손익이 1조7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축소됐다. 의료파업 종료로 인한 의료량 증가 및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자동차보험에서도 54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할인 특약 확대 등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일반보험 손익도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85.8% 급감했다. 금호타이어 및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LA 산불 등 국내외 대형 사고로 인한 것이다.
4분기 실적만 보면 당기순이익은 3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72.4%증가했고 보험손익도 2634억원으로 같은 기간 64.2%늘었다. 미래이익인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5억원 감소했다. 사업비 가정 가이드라인 반영 및 교육세 인상의 영향이다. 지급여력 비율은 연결 기준 217.9%로 전 분기 대비 8.6%포인트(p) 감소했다.
실적 악화에도 DB손해보험은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주당배당금은 76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향했고 배당 성향도 30% 수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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