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軍 정치상황 휘말려 안타까워…결국 제자리 찾을 것"(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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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軍 정치상황 휘말려 안타까워…결국 제자리 찾을 것"(종합2보)

연합뉴스 2026-02-20 16:0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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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 참석 후 오찬서 언급…"태풍 불어도 본분 다해달라"

'3색 넥타이' 매고 일일이 악수 격려…신임장교들 "민주주의 수호" 다짐

거수경례하는 이재명 대통령 거수경례하는 이재명 대통령

(계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코트를 걸친 정장 차림에 녹색과 적색, 남색이 교차하는 넥타이를 맸다. 김혜경 여사도 단정한 블라우스 차림으로 이 대통령과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우등 장교들에게 상과 메달을 수여하고, 임관 대표자들에게는 직접 우측 어깨에 소위 계급장을 달아줬다.

육군 임관 대표자인 신서진 소위는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고 크게 외쳤고,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격려했다.

김연서 해군 소위는 "영해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이정우 공군 소위도 "조국 영공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장교 558명으로부터 국가수호 결의를 받은 후 축사를 통해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앞서 장교들은 지휘자의 '열중쉬어' 구호에 맞춰 동작을 취했는데, 이 대통령은 이를 두고 "내가 우리 신임 장교들을 쳐다보고 있다가 열중쉬어를 잊어버렸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축사 이후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국가수호 결의 영상을 시청하고 전투기·급유기 등 30여대가 참가하는 합동 비행을 관람했다.

임관식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퇴장하며 신임 장교들에게 다가가 한 사람씩 악수했다.

그러던 중 육군 정영우 소위는 "대통령님, 신임 장교들을 바라봐주시길 바란다. 국민의 군대로서 멋진 군인이 되겠다"고 외쳤고, 신임 장교들은 "국가수호의 선봉, 하나 되어 미래로"라고 구호를 외치며 모자를 높이 던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신임 장교 임관 축하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신임 장교 임관 축하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계룡=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모자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는 신임 장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2.20 superdoo82@yna.co.kr

이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손뼉을 쳤고, 퇴장하는 길에도 장교들에게 다가가 한명씩 악수했다. 이 대통령이 악수를 위해 다가오자 장교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신임 장교 대표 11명 및 군 지휘부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 군이 정치적 상황 등에 휘말리거나 악용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태풍이 불더라도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각자의 본분을 다한다면 결국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안 부대변인은 이날 오찬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국방 혁신 방안과 장병 처우 개선 등에 관한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식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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