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레이디 두아' 신혜선이 이준혁과 8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 신혜선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 분)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날 신혜선은 작품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솔직히 다 어려웠다. (이)준혁 선배님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취조실 신이 제일 힘들긴 했다. 배우 신혜선으로서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아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게 배우로서 굉장히 불안한 지점인데, 취조실 신은 통째로 그랬다"며 "선배님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딩을 해보자고 말씀하셨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못 하고 들어갔다. 그 부담감에 아팠던 거 같기도 하다"고 회상했다.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이준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선배님이 없었으면 저는 촬영을 마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상대방의 연기를 믿고 가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선배님의 연기 흐름이 아니었으면 제가 갈피를 못 잡았을 것"이라며 "상투적인 말이지만, 진심으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어려웠던 신으로 취조신을 꼽은 신혜선은 "잘 했는지 못 했는지를 모르겠어서 만족도라고 할 게 없었다. 그냥 '끝냈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정체가 모호한 사라킴의 실제 이름이 '두아'가 아니냐는 반응이 있기도 했는데, 신혜선은 "이름이 두아는 아니다. 진짜 이름은 모른다. 그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사라킴에게도 공감한 부분이 있다면서 "제가 20대 때에는 명품이 싫었던 게 아니고 갖질 못하니까 관심을 갖질 않았다. 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관심을 두지 말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라킴도 명품으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보다 10만원 짜리 가방을 들어도 좋아보이게 만들고 싶었을 거다. 저도 그런 사라킴의 생각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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