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녀 위한 '포천경기한국어 갱귀지스쿨'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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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녀 위한 '포천경기한국어 갱귀지스쿨' 효과 만점

이데일리 2026-02-20 14:1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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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외국인 중도입국 자녀를 위해 포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언어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경기한국어 랭귀지스쿨’은 중도 입국 자녀의 학교 적응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포천교육지원청과 대진대학교가 참여해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포천시 제공)


대진대학교 내 강의실과 교육관, 학생회관 등 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준별 한국어 집중교육을 중심으로 정서·심리 상담과 학교 적응 지원, 대학생(유학생) 멘토링(버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체험 등 대학 연계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하기·듣기 중심의 멀티미디어 수업과 생활 밀착형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의 언어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지속 시간 또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포천시가 사업을 총괄하며 포천교육지원청이 재정 지원과 학생 선발·평가를, 대진대가 공간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지자체-교육청-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통합 모델의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한국어를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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