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로 시작하는 2026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이 다가온다.
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필드에서 열리는 2026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MLS는 슈퍼스타들로 가득 찼다. 바르셀로나 향우회로 유명한 마이애미의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에 이어 LAFC의 손흥민과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 등 유럽 출신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MLS 사무국은 일찌감치 2026시즌 개막전은 최고 흥행 카드를 꺼냈다. 바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 MLS 사무국은 이어서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vs메시 : LAFC와 마이애미의 슈퍼스타들이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프리뷰를 게시했다.
프리뷰 상단에 있던 건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영상이었다.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올해는 메시에게 져줬지만, 내년에는 우리가 우승할 거다”라며 장난 반 진담 반의 말을 했다. 로메로가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였기에 분위기를 띄우는 차원에서 이야기한 듯했다.
MLS 사무국은 “이 친근한 농담의 이면에는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의 재능, 드니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호흡 덕에 LAFC는 2026시즌 우승을 꿈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AFC는 손흥민이 이 강력한 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혼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선수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엘리트큽 선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미 손흥민은 개막전을 위한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어놓았다. 지난 18일 온두라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62분 만을 소화하고도 동료가 슈팅을 정확히 때릴 수 있게 내주는 절묘한 패스, 수비수 여러 명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끌고 올라가는 드리블 등 손흥민의 장점은 여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