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윤어게인' 넘어 윤장동체…기절초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청래 "장동혁, '윤어게인' 넘어 윤장동체…기절초풍"

프레시안 2026-02-20 13:38:28 신고

3줄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무기징역 선고를 두고 '법원은 내란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윤석열 옹호' 입장을 표명하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 대표는 '윤 어게인'을 넘어서 윤석열 대변인인가"라며 "윤석열과 장동혁은 '윤장동체'"라고 맹비난했다.

정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회의에서 "장 대표의 어제 판결에 대한 입장이 속보로 떴다"며 '무죄추정원칙', '내란 근거 제시 못해', '행정마비 민주당이 내란' 등 관련 기사 제목들을 하나하나 나열한 뒤 "속보 기사 제목은 기절총풍할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역사 인식의 부재, 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 민심에 대한 배신, 헌법정신의 훼손을 서슴지 않는 이런 발언을 규탄한다"며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일반 상식조차 없는 폭언이고 망언"이라고 규정했다.

정 대표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와, 또 당내의 생각 있는 의원들의 외침을 장동혁 대표는 끝내 외면하고 배신하고 말았다"며 "장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세력들과 함께 국민들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뤄진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입장을 발표했다. 회견에서 장 대표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며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유죄판결 취지 자체를 부정했다.

이와 관련,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제2의 내란으로 역사가 규정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위헌심판 청구 대상 정당임이 분명해지는 선택을 했다"고 '위헌정당 심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에 이어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를 "사법정의의 명백한 후퇴"라며 조희대 대법원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정 대표는 지귀연 재판부가 내세운 '고령', '초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형량 감경 사유를 두고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인가", "초범이라는데 내란에 재범이 있을 수 있나"라고 비판하며 "조희대 사법부를 이대로 둘 수 없다"고 압박했다.

정 대표는 "79세 고령인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선고에서도 '내란행위는 고령이라도 엄한 처벌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양형에 나이를 고려하지 않았다"며 "다른 범죄 이력이 없고 공무원이라 감경했다? 장기간 공직에 있었다면 더 높은 도덕적 잣대로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죄를 물어야 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12.3 내란은 위로부터의 내란에 해당하며 그 위험성의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전두환보다 더 악성인 내란"이라며 "전두환도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는데 윤석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은 사법정의의 역사적 후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판결은 지귀연 판사가 했지만 지 판사는 역사 법정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사법부가 제2의 전두환, 제2의 윤석열이라는 반역의 불씨를 계속 남기는 일이 없도록 대법관 증원, 법 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등 사법개혁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당명을 변경한다는데 간판을 갈아끼더라도 '내란수괴 윤석열 추천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특히 그는 "법원은 윤석열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속 판결을 내놔야 한다"며 "만약 해당 행위에 대해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보전받은 선거비용 전액을 반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결과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