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이 2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밀라노|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21·고려대)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서 시즌 최고점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 74.15점, 예술점수 66.34점으로 140.49점을 받았다. 18일 쇼트프로그램서 70.07점을 받은 그는 총점 210.56점으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시즌 최고점을 경신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서 프리스케이팅 132.06점을 받았다. 그는 당시 총점 196.84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은 2023년 팀 트로피서 받은 148.57점, 총점은 225.47점이다.
쇼트프로그램서 9위를 기록한 이해인은 이날 16번째로 출전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출발한 그는 고난도의 3연속 점프로 기세를 올렸다. 그는 후반부에도 흔들림 없이 연기를 이어갔다. 그는 스핀과 스텝 시퀀스서 최고 난도를 받으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쇼트프로그램서 14위를 기록한 신지아(18·세화여고)는 11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그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배경 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기술점수 75.05점, 예술점수 65.97점으로 141.0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서 65.66점을 받은 그는 총점 206.68점으로 최종 11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 138.95점을 경신했다. 총점은 해당 대회서 받은 212.43점에 미치지 못했다.
금메달은 미국 여자 싱글의 간판 알리사 리우가 차지했다. 그는 기술점수 77.74점, 예술점수 72.46점으로 150.20점을 받고, 총점 226.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단체전과 여자 싱글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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