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이 하이퍼카 클래스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할 드라이버 라인업과 머신을 공개했다.
알핀 엔듀런스 팀은 지난 18일, 파리 아틀리에 알핀에서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과 업데이트된 ‘A424’ 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알핀이 하이퍼카 프리미어 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이다.
알핀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경험과 패기를 적절히 섞은 초강수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큰 화제는 #36호차의 드라이버 구성이다. 기존의 줄리앙 구농, 프레데릭 마코비츠키에 더해 알핀 아카데미 출신의 차세대 스타 ‘빅토르 마르탱’을 합류시켰다. F2 챔피언 출신으로 F1 데뷔를 준비하던 마르탱은 이번에 내구레이스로 전격 데뷔, 순수 프랑스인으로만 구성된 ‘드림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게 된다.
#35호차는 포뮬러 E 챔피언이자 내구레이스 베테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후지 6시간 레이스에서 알핀의 하이퍼카 첫 승리를 이끌었던 찰스 마일시,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다 코스타의 풍부한 경험이 알핀의 꾸준한 상위권 유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공개된 2026년형 A424는 외형적으로 더욱 날카로워졌다. 알핀 테크 팀은 오프 시즌 동안 규정 내에서 허용되는 에어로다이내믹 업데이트를 집중적으로 단행했다.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가 강조된 리버리는 프로그램의 완숙미를 상징하며 엔진 신뢰성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시노 팀 대표는 “2024년의 학습과 2025년의 첫 승리를 거쳐 이제 팀은 완전히 궤도에 올랐다”며 “8개 라운드 전 경기에서 포디움을 다툴 준비가 되었고, 특히 홈 경기인 르망에서 최고의 결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