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세 신예 야쿠프 멘시크(16위)가 '차세대 황제' 후보인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물리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오픈(총상금 283만3천335 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멘시크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8강전에서 신네르에게 2-1(7-6<7-3> 2-6 6-3)로 이겼다.
이로써 멘시크는 신네르와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통산 네 번째 투어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멘시크의 준결승 상대는 이르지 레헤츠카(22위·체코)를 물리치고 올라온 아르튀르 피스(40위·프랑스)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호주오픈·윔블던) 우승한 것을 포함해 10번이나 결승에 올랐던 신네르는 멘시크의 패기 넘치는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신네르의 라이벌인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8강전에서 카렌 하차노프(17위·러시아)에게 2-1(6-7<3-7> 6-4 6-3) 역전승을 거두고 4강으로 순항했다.
올해 호주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연소 선수가 된 알카라스는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드레이 루블료프(14위·러시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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