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돈 없인 못 하는 사람도”…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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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돈 없인 못 하는 사람도”…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전문]

일간스포츠 2026-02-20 11:4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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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2025 KBS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2.31/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고 나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동완의 스레드 글 캡처 이미지가 확산했다.

이 글에서 김동완은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일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대해 한 누리꾼이 “저도 아무리 생각해도 공창제 도입을 통해 매춘 관리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매춘은 인간 본성 특성상 절대로 사라질 수가 없는 행위인데, 이미 수면 아래로 성행하고 있지 않나”라고 공감을 표하자, 김동완은 “조금 짧게 얘기해 주겠냐. 네 줄 정도로?”라고 답했다.

김동완은 또 다른 누리꾼이 반대 의견을 내자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 발언이 알려진 후 비판 여론이 일자 김동완은 해당 스레드 계정을 폐쇄했고 현재 관련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김동완은 19일 “혐오의 문화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 “익명은 보호가 아니라 면책이 되어버렸다” 등 익명성에 대한 장문의 비판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김동완 SNS 글 전문.

혐오의 문화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

익명이 해 온 역할이 있었다.

말할 곳 없는 이들의 통로가 필요했던 시대에

신문고는 분명 필요했다.

그러나 신문고는 권력에게 닿기 위한 통로였지

대나무밭에서 서로의 분노를 증폭시키는 확성기는 아니었다.

한국의 높은 단일성은

때로는 결속이 되지만,

때로는 방향을 잃은 확신이 된다.

특정 국가와 인종을 향한 혐오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때,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선동에 취한 사람들은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눈다.

최근의 몇몇 사건들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익명은 보호가 아니라 면책이 되어버렸다.

말에 책임을 지는 시대가 필요하다.

익명 게시판을 그대로 둘 것인지,

어떤 방식의 실명과 검증을 도입할 것인지

차갑게 고민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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