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혁신할 AI 개발자 1000명 뽑는다…연봉 2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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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혁신할 AI 개발자 1000명 뽑는다…연봉 2억원대

이데일리 2026-02-20 11:2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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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전산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테크 포스(Tech Force)’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1000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선발해 2년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빅테크들도 테크 포스에 참여해, 선발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재무부,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주요 기관에 배치돼 2년간 근무하며 AI과 기타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채용은 학력이나 경력보다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연봉은 15만~20만 달러(2억1700만~2억89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기존 연방정부 초급 IT 직군 보수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초기 선발 인원 1000명은 대형 기술기업 출신 경력자 약 100명이 관리·감독한다. 정부는 파견 인력의 스톡옵션 등 보상 문제와 관련해 윤리·이해충돌 기준을 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애플, 코인베이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오픈AI, xAI, 팔란티어 등 주요 기술기업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증 과정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 포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스콧 쿠퍼 미 인사관리처(OPM) 처장은 FT에 “참여 기업들이 CEO 또는 최고기술책임자(CTO)급 인사를 연사로 보내기로 했다”며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오픈AI의 샘 올트먼 등이 직접 강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 포스는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주도했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와는 별도의 프로젝트다. 도지는 연방 지출 1조 달러 감축을 목표로 했던 조직이다.

다만 도지를 통해 합류한 일부 인사들이 테크 포스에도 힘을 보탠다. 현재 재무부 최고정보책임자(CIO)인 샘 코코스와 국방부의 에밀 마이클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가 이끈 팀이 연방 공무원 퇴직 시스템을 개편하고 정책 웹사이트를 구축한 사례가 ‘모범 모델’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테크 포스에 참여한 일부 기업이 지난 1년간 트럼프 대통령 관련 프로젝트에 대규모 기부를 한 점을 들어 이해충돌 우려를 제기한다. 그러나 쿠퍼 처장은 “노후화된 연방정부 인프라를 혁신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며 “공공과 민간 간 인력 이동성을 높이는 것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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