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도 인정한 "메시의 몇 안 되는 라이벌"…손흥민, 개막전서 '축구의 신' 제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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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도 인정한 "메시의 몇 안 되는 라이벌"…손흥민, 개막전서 '축구의 신' 제압할까

STN스포츠 2026-02-20 11:1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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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4·로스엔젤레스FC)과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엄청난 재능과 함께 데니스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FC(LAFC)는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라이벌”이라며 “두 팀의 개막전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단순한 득점 기여도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위해 경기를 더 쉽게 만들어주는 미묘한 디테일, 수비 위치 선정, 공의 소유권을 유지하는 영리한 터치 같은 작은 부분까지 매우 훌륭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작년 8월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년간 이어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향했다. 2천6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거액 이적료로 이적했는데, 이는 MLS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유의 빠른 속도에 이은 슈팅 한 방은 물론 최전방에서 연계에서도 힘썼다. 손흥민은 매 경기 엄청난 존재감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13경기 12골 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MLS 첫 시즌을 마쳤다.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손흥민은 작년 8월에 치러진 MLS 정규 리그 FC댈러스전에서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부앙가, 메시 등과 경쟁을 펼친 끝에 주인공이 됐다.

이 수상으로 손흥민은 리그와 구단 모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MLS는 1996년부터 '올해의 골' 시상을 진행했는데 아시아 선수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AFC 구단 역사상 첫 수상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엄청난 활약 속에도 한 가지 아쉬움은 있었다. 바로 메시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의 미국 이적 당시부터 메시와의 맞대결에 큰 관심이 쏠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즌 개막과 함께 두 슈퍼스타의 첫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LAFC는 오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다.

‘축구의 신’ 메시와 MLS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오른 손흥민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큰 관심만큼이나 이번 경기는 LAFC의 기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닌, 약 7만7천 석 규모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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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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