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는 설날에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A(80대)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55분께 정읍시 시기동의 자택에서 아내 B(6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아들에게 전화해 범행을 실토한 그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팔 부위를 자해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를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툰 이유 등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말해주기 어렵다"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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