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웨이브가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통해 플랫폼 내 드라마 수요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는 플랫폼에서 공개된 '판사 이한영’이 방영 기간 내내 시청 지표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영 시점까지 관심도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판사 이한영’은 부패 판사가 거대 로펌에서의 삶을 겪은 뒤 10년 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통해 거대한 악을 응징하는 회귀 장르물이다. 9~10화는 전생에서 축적된 주인공의 법조 경험이 전면에 드러나며 권력자들과 맞서는 서사가 집중됐다.
웨이브에 따르면 9~10화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졌으며 해당 회차가 공개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 동안 시청 데이터는 1~2화 공개 초기 주차 대비 2.16배까지 확대됐다. 자체 최고치다. 이후 종영 시점까지도 첫 방영 회차 대비 2배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시청 패턴 변화도 확인됐다. 금, 토요일 공개 구조 특성상 초반 1~6화 기간에는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 시간이 더 길었지만 갈등이 본격화된 7~8화 이후부터는 토요일 시청량이 일요일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공개 직후 곧바로 시청하는 이용자 비중이 후반부로 갈수록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웨이브는 ‘판사 이한영’ 흥행으로 확인된 드라마 수요를 기반으로 신작 라인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속 작품 성격의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같은 플랫폼에서 선보이고 이어 ‘21세기 대군부인’ 등 주요 방송사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이용자 유입 흐름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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