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은 서울·경기 북부 지역 심장질환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수술 통합진료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장수술 통합진료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지역과 시간 제약 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협력 진료체계다.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병원 간에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 교수가 매주 화요일 노원을지대병원에서 관상동맥질환, 대동맥질환, 판막질환, 심부전 등 주요 심장질환에 대한 맞춤 진료에 나선다.
환자가 의료진을 찾아 먼 거리를 오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순환진료 시스템을 수술 분야에 도입함으로써, 고령 환자와 거동 불편 환자들의 통원 부담과 진료 대기 기간이 크게 줄고, 치료 연속성은 한층 강화된다.
의정부·노원을지대병원은 심장수술 통합진료체계 가동과 함께 진료·검사·치료·처방 기준과 간호 서비스를 표준화했다.
환자들은 두 병원 어디에서든 같은 절차로 진료받을 수 있어 치료 일관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대의료원은 앞으로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담 의료진 교육과 병원 간 진료 교류를 강화해 서울·경기 북부 지역 심장수술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장수술 통합진료에 앞서 백혈병 분야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위암·위장관기질종양(GIST) 분야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가 의정부·대전을지대병원을 오가며 진료를 시행해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권 통합진료 모델을 의료원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탁근 의료원장은 “심장수술 통합진료는 환자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료원의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심장수술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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