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서두르는 법이 없다. 그가 경기를 조종한다”라고 묘사했다.
이강인은 19일 생일을 맞아 만 25세가 됐다. 소속팀 PSG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강인의 생일을 기념하는 여러 사진과 메시지를 남겼다.
그 중 긴 글에 적합한 페이스북에는 축하뿐 아니라 ‘110경기 15골 14도움’ 기록을 첨부했다. 아울러 “이강인은 경기에서 서두르지 않는다. 그가 경기를 조종한다. 110경기에서 29골을 창출했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장면에서 순수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축구의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라고 마치 광고문구 같은 극찬을 남겼다.
이강인이 PSG에서 맞은 세 번째 생일이다.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 스페인 발렌시아로 건너가 현지에서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발렌시아 1군에 든 뒤 2021년 마요르카로 팀을 옮겼고, 2년간 몸담으면서 스페인 라리가 주전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22세 때 PSG로 이적하면서 빅 클럽 소속이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선발과 교체출장을 오가며 PSG의 많은 영광에 기여했다. 비록 중요한 경기에서 자주 출장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다고 후보는 아니고 출장시간만 보면 주전급인 로테이션 멤버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시즌 반 동안 뛰면서 지난 시즌 3관왕을 비롯해 트로피를 10개나 따냈다.
다른 팀의 관심을 받으면서 가치가 더 올라갔다. PSG에서 확고한 주전이 아니다 보니 아스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각국 우승권 구단들이 이강인을 원했다. 특히 올겨울 접근했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오래 노린 팀으로서 로테이션이 아닌 주전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 있었다. 그러나 PSG는 팀내 최고 테크니션 중 한 명인 이강인을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했고, 이번 시즌 안에 재계약까지 맺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다 이달 초 팀 전력에 복귀했다. 이후 교체 위주로 4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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