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북미 축구시장 선점···애플, MLS로 스포츠 콘텐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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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북미 축구시장 선점···애플, MLS로 스포츠 콘텐츠 확장

이뉴스투데이 2026-02-20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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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 TV를 통해 MLS 전 경기를 글로벌 생중계한다. [사진=애플]
애플이 애플 TV를 통해 MLS 전 경기를 글로벌 생중계한다. [사진=애플]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북미 개최를 앞두고 애플이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 TV를 통해 Major League Soccer(MLS) 전 경기를 글로벌 생중계하며 북미 축구 콘텐츠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 전략이다.

애플은 이번 시즌부터 1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MLS 정규 시즌 경기뿐 아니라 리그 컵,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등을 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중계를 넘어 고화질 제작, 향상된 그래픽, 아이폰 촬영 화면을 활용한 몰입형 영상 연출 등 자체 기술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선점 전략’으로 해석한다. 북미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미국 축구 산업의 구조적 성장 계기로 평가된다. 애플은 MLS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월드컵 이전부터 축구 팬 데이터를 축적하고, 글로벌 구독 기반을 확대하려는 계산이다.

콘텐츠 확장도 병행한다. 애플은 음악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통해 구단·선수 큐레이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 지도 서비스에는 경기일 가이드를 추가했다. 팟캐스트 플랫폼에도 MLS 허브를 신설했다. 스포츠를 중심으로 자사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MLS에는 스타 선수 효과도 더해진다. 리오넬 메시 합류 이후 리그의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이를 애플 TV의 구독 확대와 직접 연결시키는 구조다. 스포츠 중계를 단순 콘텐츠가 아닌 구독 플랫폼 확장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셈이다.

애플 TV는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 1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월 6500원의 구독료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MLS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플은 오리지널 드라마·영화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라이브 스포츠라는 안정적 트래픽 자산을 확보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북미 월드컵을 기점으로 스포츠 스트리밍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 속에서, 애플의 MLS 전략이 구독 기반 확대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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