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해 올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 15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치비 전액을 공공재원으로 지원하고 기존 설비의 점검·수리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운영도 포괄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내 마을회관,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 마을 단체 소유 시설에 시설당 최대 15킬로와트(㎾) 이하 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월 말부터 3월까지 신청받으며 설치 공간 확보 여부 등 현장 여건 검토 이후 최종 대상지가 선정된다. 또 기존에 보급된 태양광 설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도 병행 추진한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풍력자원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47억원을 투입해 393곳에 2천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공공자원인 풍력자원의 개발이익을 지역 에너지 자립과 복지사업에 환원하기 위해 2017년 조성됐다. '풍력발전사업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 운영 신재생에너지발전소의 전력 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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