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뮌헨은 2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전을 갖는다. 프랑크푸르트는 한동안 최상위권을 위협해 온 강호인데, 이번 시즌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7위로 중상위권은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감독을 알베르트 리에라로 교체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일부 선수가 제외될 거라고 전망했다. 요주아 키미히와 요나탄 타가 현재 리그 경고 4장을 받은 상태라, 1장이 추가되면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 이어지는 3월 1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온전한 전력을 가동하기 위한 로테이션 시스템이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의 우승을 위협하는 유일한 팀이다. 1위 바이에른이 18승 3무 1패 승점 57점으로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르트문트도 승점 51점으로 굉장히 훌륭한 기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5경기 기준으로 보면 바이에른이 3승 1무 1패에 그친 반면 도르트문트는 전승을 거두면서 승점차를 5점이나 줄였다. 만약 맞대결에서 패배한다면 승점 차가 3점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바이에른의 우승 레이스가 험난해진다.
센터백 타가 결장한다면 김민재의 출장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지난 14일 베르더브레멘 원정 경기도 선발 출장해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은 다요 우파메카노가 휴식을 취하고 김민재, 타 조합이 수비를 맡았다. 이번에 타가 빠지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짝을 이루게 된다.
김민재가 모처럼 연속 풀타임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김민재는 이달 초 2경기에 연속 결장하면서 입지에 대한 우려를 샀다. 후반기를 통틀어 보면 팀이 치른 10경기 중 5경기 선발, 1경기 교체 투입으로 딱 절반 정도 출전했다.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전을 맡는다고 해서 꼭 도르트문트전에 결장하라는 법은 없다. 김민재는 앞선 브레멘전에서도 팀내 패스 횟수 압도적 1위, 수비 행동 1위를 기록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전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지난 시즌 붙박이 주전 센터백이었던 선수답게 언제든 팀내 입지를 넓혀갈 수 있다.
바이에른의 3월은 일정이 넉넉하다. 도르트문트전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대략 일주일 간격으로 매 경기가 이어진다. 체력 부담을 나누기 위한 로테이션 시스템은 가동되지 않는다. 실력으로 경쟁할 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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