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이후 심경을 전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작년 4월 경선 때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선거 지면 부부 둘 다 감옥간다', '경선 때 나를 도와줘야 한다'고 설득하니 '그렇게 한다'고 했는데, 뒤로는 친윤들 시켜 한덕수 후보 만들어 비상계엄 정당성 대선을 만들기 위해 김문수로 작업시켰으나, 그나마 그것도 실패하고, 대선 참패하고, 내 말대로 둘 다 감옥 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둘만 감옥간 게 아니라, 따르던 참모들도 줄줄이 갔다"면서 "오늘 TV로 본 초췌한 모습은 참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큰 권력은 철옹성이 아니라 모래성이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그걸 알아듣지 못하고, 권력에 취해 산 3년이 참 후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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