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포스코홀딩스가 이사회 개편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올리고,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을 재추천했다. 동시에 자사주 2% 추가 소각과 주당 1만원 기본배당 시행도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내·사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정석모 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산업가스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철강, 이차전지소재, 산업가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정 본부장이 그룹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추천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은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전략 분야 전문가다.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미래 기술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추천됐다. 이 사장은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P&G 한국 대표이사 사장, P&G 그루밍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낸 글로벌 경영 전문가이자 여성 리더로, 현재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됐다.
이날 추천된 사내외 이사 후보들이 내달 정기주총에서 선임되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2명 체제로 새롭게 구성된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사주 2%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규모는 약 6351억원으로, 이는 2024년 7월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올해 자사주 소각이 마무리되면 회사는 약 1조717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완수하게 된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회사 배당정책에 따라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을 올해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사회 개편과 함께 자사주 소각,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병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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