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평화위원회 출범회의에 김용현 전 주이집트대사가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분쟁 해결 등을 목표로 설립한 국제기구다.
이번 출범회의는 평화위원회의 임무를 공식 개시하는 회의로서 가자지구 재건 및 평화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국은 비가입국인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대사는 중동문제 및 국제 분쟁 업무에 정통한 인사로 최근까지 주이집트대사를 역임하고, 이번에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됐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출범회의 참석을 포함해 그동안 가자지구 평화 증진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해왔으며, 앞으로도 중동 평화 및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약 60개국에 평화위 참여 초청장을 발송했다. 평화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중동 주요국을 중심으로 한 2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바티칸 등 서방 주요국은 안보리 기능 축소를 우려해 불참을 결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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