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여자 싱글서 8위... 신지아는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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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여자 싱글서 8위... 신지아는 11위

이데일리 2026-02-20 08: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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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톱10으로 장식했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이해인이 연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4.15점, 예술 점수(PCS) 66.34점, 총점 140.49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70.07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최종 총점 210.56점으로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10위 안에 든 건 전설 김연아(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2014 소치 대회 은메달), 최다빈(2018년 평창 대회 7위), 유영(2022 베이징 대회 5위), 김예림(2022 베이징 대회 8위)에 이어 6번째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전체 9위를 기록한 이해인은 이날 24명의 출전 선수 중 16번째로 은반 위에 등장했다.

이해인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카르멘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해내며 기본 점수 7.50점과 수행 점수(GOE) 1.02점을 챙겼다. 이후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나왔지만, 큰 감점을 받진 않았다.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인은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 점프를 연달아 클린 처리했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해냈다. 이어 코레오 시퀀스로 전반부 연기를 마쳤다.

이해인은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연기 트리플 러프에서 어텐션이 나왔으나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는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이해인은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하며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모든 걸 쏟아낸 이해인은 은반 위에 누워 미소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신지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75.05점, PCS 65.97점, 총점 141.0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합한 최종 총점 206.68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14위에 그쳤던 신지아는 이날 11번째로 출전했다. 트리플 루프 점프를 뛰다가 착지가 흔들리며 GOE 1.54점 감점받았지만, 나머지 점프는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한편, 금메달은 최종 총점 226.79점을 받은 미국 알리사 리우에게 돌아갔다. 미국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세라 휴스 이후 24년 만이다.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4.90점)와 나카이 아미(219.16점)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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