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몸이 피곤하다면…" 침실에서 당장 치워야 할 '물건'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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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몸이 피곤하다면…" 침실에서 당장 치워야 할 '물건' 3가지

위키푸디 2026-02-20 07:55:00 신고

3줄요약
가습기와 스마트폰이 놓인 침실 전경이다. / 위키푸디
가습기와 스마트폰이 놓인 침실 전경이다. / 위키푸디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아둔 채 난방을 오래 가동한다.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처럼 느껴지지만, 공기가 정체되면 오염 물질 농도는 빠르게 올라간다.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침실은 회복이 이뤄지는 장소다. 하지만 잘못 둔 물건 하나가 밤새 호흡기를 자극하고 수면 구조를 흐트러뜨릴 수 있다.

지금부터 침실에서 특히 점검해야 할 3가지를 소개한다.

1. 가습기 물통 속 세균

침대 옆에 놓인 가습기 내부에 물때가 보이고 있다. / 위키푸디
침대 옆에 놓인 가습기 내부에 물때가 보이고 있다. / 위키푸디

건조한 계절이 되면 가습기를 침대 가까이에 둔다. 코와 목이 편안해진다는 이유다. 문제는 물통 관리다. 물을 매일 갈지 않거나 내부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한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물속 미생물을 그대로 공기 중에 분사한다.

가습기는 사용 시 매일 물을 교체하고, 주 1회 이상 물통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물때가 낀 채 사용하면 기침, 인후 자극,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침대 머리맡 1m 이내에 두면 습도가 과도하게 올라간다. 습도는 40~60%가 적정 범위다. 이를 넘기면 진드기 증식 환경이 된다.

가습기를 쓴다면 취침 중 내내 가동하기보다 잠들기 전 잠시 사용하고 끄는 편이 낫다. 가능하면 침대에서 떨어진 위치에 두고, 사용 후에는 물통을 완전히 말려야 한다.

2. 오래된 베개와 매트리스, 세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오래 사용해 눌린 자국이 남은 베개 모습이다. / 위키푸디
오래 사용해 눌린 자국이 남은 베개 모습이다. / 위키푸디

베개는 매일 얼굴과 호흡기에 닿는다. 땀과 피지가 스며들고, 각질이 쌓인다. 겉커버만 세탁해도 내부까지 완전히 건조되기 어렵다. 집먼지진드기 배설물은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 가려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에스터 베개는 1년, 메밀 베개는 1~2년, 메모리폼과 라텍스는 3~4년 사용 후 점검이 필요하다. 탄력이 줄어들고 냄새가 배면 교체 시기다. 아침마다 재채기가 반복되거나 눈이 가렵다면 침구 상태를 먼저 확인한다.

매트리스 평균 사용 기간은 7~10년이다. 내부가 꺼지면 척추 정렬이 틀어진다. 또한 통풍이 부족해 습기가 쌓이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3개월마다 방향을 바꾸고, 맑은 날에는 세워 환기한다. 침대 아래 먼지도 함께 제거해야 한다.

 

3. 머리맡 스마트폰, 잠들어도 뇌는 깨어 있다

머리맡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이 어둠 속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머리맡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이 어둠 속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취침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본다. 화면을 끄고 충전기에 꽂은 채 머리맡에 둔다.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충전 중인 기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열과 알림 대기 상태는 뇌를 각성 모드로 유지한다.

수면은 체온이 서서히 떨어질 때 깊어진다. 주변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깊은 단계 진입이 지연된다. 손에 닿는 위치에 기기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무의식적 긴장을 만든다. 수면 클리닉에서는 취침 1시간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침대에서 최소 1~2m 떨어진 곳에서 충전하라고 권한다.

침실은 정리 상태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향 대신 환기, 과도한 습도 대신 균형, 전자기기 대신 어둡고 조용한 환경이 기본이다. 아침에 피로가 남아 있다면 침실부터 점검한다. 밤은 몸을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작은 변화가 수면의 깊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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