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의 눈물 흘렸다…한국 여자 컬링, 캐나다에 패하며 4강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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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의 눈물 흘렸다…한국 여자 컬링, 캐나다에 패하며 4강 좌절

위키트리 2026-02-20 07: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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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멈춰섰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7-1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붉어진 눈시울로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일 뉴스1,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19일(현지시간)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최종 9차전에서 캐나다에 7-1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스킵 김은지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4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전날 강호 스웨덴을 8-3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터라 기대도 컸다. 그러나 예선 최종 성적 5승 4패로 10개 출전국 중 5위에 머물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놓쳤다.

한국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다. 1엔드와 2엔드에서 연속 1점씩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3엔드에서 김은지의 마지막 샷이 흐름을 바꿨다. 하우스 앞 가드를 활용한 정교한 히트 앤드 롤이 성공하며 한 번에 3점을 따냈고 단숨에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4점 득점 성공하는 캐나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6엔드에서 김은지와 김민지가 캐나다의 4점을 따내는 마지막 샷을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

캐나다는 곧바로 반격했다. 4엔드에서 2점을 올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한국은 5엔드 후공에서 1점을 보태 4-4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지만 승부는 6엔드에서 갈렸다. 캐나다 스킵 레이철 호먼이 절묘한 샷으로 한국 스톤을 밀어내며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김은지는 실점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원하는 각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4점을 허용하며 점수는 4-8로 벌어졌다.

이후 한국은 추격에 나섰다.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고 8엔드에서 1점을 내줘 5-9가 됐다. 9엔드 후공에서 2점을 따내며 7-9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캐나다가 무리하지 않고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으나 초반 실점과 6엔드 대량 실점이 뼈아팠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7-1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서로 위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기복 있는 흐름을 보였다. 첫 경기 미국전에서 4-8로 패했지만 이탈리아를 7-2로 꺾었고 영국을 9-3으로 제압했다. 덴마크에 3-6으로 일격을 당했으나 일본을 7-5로 이겼고 중국을 10-9로 따돌렸다. 스위스에 5-7로 패한 뒤 스웨덴을 8-3으로 완파하며 4강 희망을 되살렸지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8년 만의 포디움 복귀를 노렸던 도전은 아쉽게 멈췄다.

라운드로빈 1위는 7승 2패의 스웨덴이 차지했다. 미국 스위스 캐나다가 나란히 6승 3패를 기록했고 상대 전적에서 앞선 미국이 2위가 됐다. 준결승에서는 스웨덴과 캐나다가 맞붙고 미국과 스위스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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