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아쉬움을 남긴 신지아(18, 세화여고)가 자신의 첫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신지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섰다.
이날 신지아는 별다른 실수 없이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으로 합계 141.02점을 기록했다. 총 206.68점.
이에 신지아는 개인 프리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점은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38.95점. 즉 이를 3점 가까이 넘어섰다.
단 앞선 쇼트 프로그램의 실수를 완전히 만회하는데는 실패해 같은 대회에서 기록한 최고 총점(212.43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신지아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뒤 첫 과제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점프는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하지만 이번에는 완벽한 착지.
이후 신지아는 트리플 살코도 성공시켰으나, 계속된 트리플 루프에서 착지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단 쇼트 프로그램과 같은 실수는 아니었다.
계속해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했고,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도 잘 처리했다.
이어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를 다시 성공시키며 점프 과제를 마쳤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2, 스텝 시퀀스를 레벨 4, 코레오 시퀀스를 레벨 1로 처리한 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연기하며 마무리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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