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의 존경 얻었다” 손흥민 미담 등장! 비행기 지연에도 ‘팬서비스’…“다시 한번 겸손함 보여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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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의 존경 얻었다” 손흥민 미담 등장! 비행기 지연에도 ‘팬서비스’…“다시 한번 겸손함 보여줬어”

인터풋볼 2026-02-20 0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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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 에라드로
사진=엘 에라드로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온두라스에서 손흥민의 팬 서비스가 화제다.

온두라스 ‘엘 에라르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LAFC가 머물고 있던 호텔을 떠나려 할 때, 손흥민이 다시 한번 그의 겸손함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LAFC는 18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LAFC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보냈고, 마르티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전반 20분 부앙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3분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어준 패스를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8분엔 손흥민이 문전에서 내준 패스를 틸만이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오르다스와 교체되며 시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1골 3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9%(15/19), 기회 창출 5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앙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의 미담이 등장했다. ‘엘 에라드로’에 따르면 LAFC는 19일 온두라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그런데 비행기에 문제가 생기며 LAFC는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LAFC가 호텔을 떠나려고 할 때 찾아온 온두라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었다. 다시 한번 겸손함을 보여줬다”라며 “짧은 체류 동안 보여준 겸손함으로 도시 전체의 존경을 얻었다”라고 더했다.

한편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은 경쟁 기계다. 어제 우리가 최정예로 나설 거냐고 묻더라. 손흥민은 니카라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웸블리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뛰고 싶어 한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존재가 LAFC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그는 팀의 리더다. 이렇게 스타이자 리더가 있으면 다른 선수들은 따라야 한다. 그 영향력은 전염된다. 우리 라커룸에도 그런 분위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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