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정영숙 합류 ‘기쁜 우리 좋은 날’, 부잣집·서민가 뒤엉킨 욕망의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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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정영숙 합류 ‘기쁜 우리 좋은 날’, 부잣집·서민가 뒤엉킨 욕망의 관계도

뉴스컬처 2026-02-20 06:0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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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BS1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이 묵직한 연기 내공으로 무장한 배우진을 대거 공개하며 안방극장 예열에 들어갔다. 주연 라인업에 이어 베테랑 배우 8인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가 그려낼 ‘진짜 가족’의 결이 한층 선명해졌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을 중심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딪히고, 흔들리고, 다시 껴안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사진=김혜옥(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선우재덕(본인), 윤다훈(본인), 문희경(ELO엔터테인먼트), 이상숙(파이브앵글엔터테인먼트), 정호빈(본인), 이호재(컬티즌), 정영숙(연극 ‘사랑해요 당신’)
사진=김혜옥(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선우재덕(본인), 윤다훈(본인), 문희경(ELO엔터테인먼트), 이상숙(파이브앵글엔터테인먼트), 정호빈(본인), 이호재(컬티즌), 정영숙(연극 ‘사랑해요 당신’)

연출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을 통해 섬세한 가족 서사를 선보인 이재상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수지맞은 우리',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으로 일일극의 리듬을 꿰뚫은 남선혜 작가가 집필한다. 검증된 제작진의 만남만으로도 기대감은 충분하다.

앞서 윤종훈(고결 역), 엄현경(조은애 역), 정윤(고민호 역), 윤다영(서승리 역)이 주연으로 나선 가운데, 극의 뿌리를 단단히 붙잡을 중견 배우들이 합류했다. 김혜옥, 선우재덕, 윤다훈, 문희경, 이상숙, 정호빈, 이호재, 정영숙이 그 주인공이다.

김혜옥은 공인중개사 강연자로 분한다. 생활력과 친화력으로 동네를 휘어잡는 ‘현실 엄마’이지만,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상처를 품고 있는 인물. 선우재덕은 대기업 상무이사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조성준 역을 맡아 가장의 무게를 그린다. 가족에게 해고 사실을 숨긴 채 일용직을 전전하는 그의 선택은 극에 묵직한 파장을 던질 전망이다.

윤다훈은 강수 토건 사장이자 고결·고민호의 아버지 고대치로 변신한다. 밖에서는 호방하지만 아버지 고강수 회장 앞에서는 작아지는 ‘아들’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후계자 레이스라는 폭탄이 터지면서 그의 내면도 요동칠 예정. 문희경이 연기하는 은수정은 장남에 대한 집착 어린 모성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이상숙은 현실적인 엄마 유정란 역으로 분해 딸의 미래를 위해 계산기를 두드리는 인물을 그린다. 정호빈은 강수그룹 비서실장 서권식으로 등장, 충직함과 욕망 사이에서 미묘하게 흔들리는 얼굴을 예고한다. 겉으로는 충성, 속으로는 계산이 교차하는 순간이 관전 포인트다.

이호재는 말기 암 판정을 받은 고강수 회장으로 극의 중심축을 잡는다. 치료 대신 후계 구도 정리에 몰두하는 그의 선택은 모든 갈등의 도화선이 된다. 정영숙은 두 번째 부인 이영화로 분해, 인정받지 못한 어머니의 자리를 지키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유일하게 자신을 따르는 손자 고결과의 관계는 또 다른 감정선을 형성한다.

네 쌍의 부부, 그리고 그 자녀들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낼 관계도는 단순한 가족극을 넘어선다. 사랑과 욕망, 책임과 후회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인물들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 선택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구원이 된다.

탄탄한 배우진과 촘촘한 관계 설정으로 무장한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3월 시청자를 찾는다.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가족 서사가 또 한 번 저녁 안방을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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