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전문매체 풀카운트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출전하는 호주 대표팀 투수 토드 밴 스틴셀(35·애들레이드 자이언츠)이 일본 편의점 먹거리를 극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단 공식 X(엑스·옛 트위터)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에서 (그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본 음식으로 의외의 메뉴를 꼽았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1991년생 오른손 선발 투수인 밴 스틴셀은 호주 국가대표 경력이 풍부하다. 2014년 21세 이하(U-21) 야구월드컵,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 프리미어12 등에서 호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WBC 경험이 특히 많다. 2017년 대회, 2023년 대회에서 뛰었다. 2026년 대회에도 발탁돼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고 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본 음식은?"이라는 질문을 팬으로부터 받은 밴 스틴셀은 "라멘이나 카레를 꼽는 건 쉽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굳이 고르자면 '세븐일레븐 메이플&마가린 팬케이크'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다"며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일레븐 메이플&마가린 팬케이크는 일본 제빵업체 후지빵에서 제조하는 정가 149엔(1393원)의 간식이다. 빵 안쪽에는 메이플 시럽과 마가린이 필링돼 있어 식감이 쫀득하다는 후기가 많다. 전자레인지에서 10초가량 더 가열하면 메이플 시럽과 마가린이 녹아 풍미가 극대화된다. 밴 스틴셀 또한 "일본에서 잔뜩 사서 호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밴 스틴셀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깊은 모습이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묻자 그는 "어릴 때부터 포켓몬을 좋아했다. 지금도 꼬부기가 가장 좋다"고 밝혔다. 자택에는 포켓몬 관련 굿즈 전용 진열장이 있다고. 또한 도쿄도 후추시(府中市)에 있는 라멘집 '야마토야'에 대해 "맛있었다. 그곳은 잘 알고 있다"고 말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모습도 보였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