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1차소득 적자 급감”…유로존 12월 경상수지 흑자 64% 급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럽중앙은행(ECB) “1차소득 적자 급감”…유로존 12월 경상수지 흑자 64% 급증

뉴스비전미디어 2026-02-19 22:34:22 신고

3줄요약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유로존 20개국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1차소득 수지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월 대비 대폭 확대됐다.

RTT뉴스와 인베스팅닷컴,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의 2025년 12월 경상수지(계절 조정치)는 146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89억 유로에서 57억 유로(64.04%) 급증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98억 유로를 크게 웃돌았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1차소득 수지, 2차소득(경상이전) 수지로 구성된다. 상품수지는 재화의 수출입 차액,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 거래 차액을 뜻한다. 1차소득 수지는 해외 투자수익의 유출입을, 2차소득 수지는 대외 이전지출 등을 반영한다.

12월 상품무역(통관 기준) 흑자는 150억 유로로 전월 90억 유로에서 60억 유로(66.67%) 늘었다. 다만 상품수지 흑자는 200억 유로로 전월 240억 유로에서 줄었다. 반면 서비스수지 흑자는 140억 유로로 전월 120억 유로에서 확대됐다.

특히 1차소득 수지 적자가 40억 유로로 전월 120억 유로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전체 경상수지 개선을 이끌었다. 반면 2차소득 수지 적자는 160억 유로로 전월 150억 유로에서 10억 유로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346억 유로로 2024년 같은 달 459억 유로에서 크게 감소했다. 상품수지 흑자는 262억 유로로 293억 유로에서 줄었으며, 수입이 6.9% 급증한 반면 수출 증가율은 4.6%에 그친 영향이 컸다.

1차소득 수지 흑자는 152억 유로로 236억 유로에서 축소됐고, 서비스수지 흑자 역시 97억 유로로 132억 유로에서 감소했다. 2차소득 수지 적자는 165억 유로로 201억 유로에서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2025년 유로존 전체 경상수지 흑자는 2614억 유로로 2024년 4123억 유로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계절 및 영업일 조정 기준으로는 2550억 유로로,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1.6%에 해당한다. 2024년에는 4070억 유로로 GDP 대비 2.7%였다.

ECB는 2025년 경상수지 흑자 축소의 주된 원인으로 1차소득 수지가 620억 유로 적자로 전환한 점을 지목했다. 서비스수지 흑자가 1350억 유로로 줄고 이전소득수지 적자가 1860억 유로로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상품수지 흑자가 3690억 유로로 확대되면서 일부 상쇄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대외 흑자 구조는 상품수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반면, 투자소득과 서비스 부문의 기여도는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