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전 수석,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시민성 살아 숨 쉬는 교육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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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성 전 수석,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선언..."시민성 살아 숨 쉬는 교육 만들 것"

뉴스영 2026-02-19 22: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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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성 2022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2월 19일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공식 지지 선언.


(뉴스영 이현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김거성 전 수석이 19일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거성 전 수석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유은혜 후보와 함께라면 경기교육은 시민성이 살아 숨 쉬고, 삶의 질이 존중되는 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학교를 민주주의의 보루로 만들 유 후보를 확신을 담아 지지한다"고 밝혔다.

4년 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이번 지지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불법 비상계엄 이후 주권재민의 원리가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내란 극복은 책임자 처벌이나 법제 보완만으로 끝날 수 없고, 문제의 뿌리는 시민성의 약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시민의 자각과 공감이 사라질 때 내부에서부터 무너진다"며 "그 출발점은 언제나 교육"이라고 역설했다.

김 전 수석은 유 후보의 교육 철학과 행정 역량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유 후보는 교육을 권력이 아닌 책임으로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서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교육의 멈춤을 막아낸 검증된 행정가"라고 말했다.

유 후보가 제시한 '숨 쉬는 학교' 비전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전 수석은 "학생이 질문하고 토론하며 참여하는 교실, 교사가 행정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학생자치 실질화와 숙의 중심 수업은 학교 문화를 민주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감 없는 공정이 능력주의라는 이름으로 혐오와 배제를 정당화할 때 민주주의는 강자의 질서로 변질된다"며 "유 후보가 강조하는 '같이 배울 권리'는 경쟁만을 강화하는 교육이 아닌 공동체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과 교사의 삶이 회복될 때 학교는 다시 민주주의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유은혜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를 교실에서부터 다시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사의 글을 올리며 화답했다. 그는 "12.3 내란과 임태희 교육감 체제 하에서 사라진 '민주'와 '시민'을 되찾고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확신을 담아 김거성 전 수석님께서 지지선언을 해주셨다"며 "4년 전 예비후보로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준비하셨던 분이기에 경기교육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남다르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선언문에 담긴 '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 '학교는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민주주의를 살아내는 장소'라는 말씀이 제가 출마 선언에서 밝혔던 '시민될 권리', '같이 배울 권리'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시민성이 뿌리내리는 학교, 기본교육으로 공감과 존중이 숨 쉬는 학교를 제대로 만들겠다"며 "김거성 수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설 명절을 쇠고, 첫 현장 일정으로 안산 '4.16 기억교실'을 방문한 유 예비후보는 ▲시민교육 전담 조직 설치 및 4.16민주시민교육원 복원 ▲디지털 시민성 교육‧기후 정의 교육 등 헌법과 생활을 연결하는 시민교육 강화 ▲학교자치기구 권한 강화‧교장공모제 확대‧청소년의회 구성 등 학교 구성원의 교육자치권 강화 ▲질문–협력–실천 중심 수업 모형 개발 및 시민교육 지역과 함께 실천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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